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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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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7) [칼럼인터뷰] 다양한 크기 대장용종, 어떻게 제거해야 하나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20~30대 젊은 층의 대장 용종 및 대장암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장 용종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대장암의 약 80~85%가 대장 용종으로부터 진행돼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대장용종(대장폴립)은 대장의 점막 상피가 자라서 장관 안으로 튀어나온 혹을 말한다. 대부분 대장내시경 등 검사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중요하다. 대장용종 치료법에 대해 하이닥 공개상담실 우수상담의 서창진 원장(건강드림내과, 내과 전문의)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서창진 원장

      1. 대장용종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최근 고지방식, 스테이크 등 붉은 고기의 섭취 증가 등 서구화된 식습관, 채소 섭취의 부족,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의 증가, 흡연 등으로 인해 대장 용종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용종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양상이 있어, 대략 90% 정도의 용종은 50세 이후에 발생하며 남자에서 발생률이 좀 더 높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한 경우 대장내시경을 좀 더 이른 나이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드문 유전적 질환으로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FAP)는 다수의 선종이 젊은 나이부터 발견될 수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하며 가족 중 이런 질환의 병력이 있는 경우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2. 대장용종이 있을 경우 증상과 위험성이 궁금합니다.

      용종이란 장의 정상 점막이 돌출되어 나온 모든 형태를 의미합니다. 이 중, 암으로의 진행 가능성이 있는 선종(adenoma)이 주의해서 지켜봐야 하는 용종 형태입니다. 이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는 데는 보통 10년 정도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다양한 경과를 보일 수 있으며 그보다 짧은 시간에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병변은 조기 절제 시 특별한 문제 없이 치료가 완료되나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될 경우 개복 수술을 포함한 방사선치료, 항암 치료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시간적, 금전적 비용이 많이 소모될 수 있으며, 또 완치가 힘든 경우도 있어 적절한 대장내시경 검진을 통한 조기절제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용종은 유발 증상이 없으나 궤양이 발생하기도 하고, 직장 내부의 용종은 출혈을 동반하기도 하며,

      3. 크기가 다양한 대장용종, 어떻게 제거하고 치료하나요?

      가장 일반적인 용종 형태는 과증식용종과 선종성 용종입니다. 폴립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종 형태

      1. 과증식 용종 = 크기가 작고 대장의 끝부분, 즉 S 결장과 항문에 가까이 위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악성의 가능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소견만으로 악성화의 가능 여부를 100% 아는 것은 힘든 부분으로 과증식 용종도 종종 조직검사용 겸자 혹은 용종절제술을 통한 제거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선종성 용종 = 대장 폴립의 2/3는 선종입니다. 이 중 상당수는 악성화의 가능성이 있어 절제를 요하며, 크기와 형태, 그리고 조직검사(세포의 이형성의 정도)에 따라 여려 형태로 더 분류됩니다. 선종은 크기가 클수록 악성화의 가능성이 높으며 5mm 이상 크기는 완전 절제 후 병리 조직 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암성용종 = 용종 중 일부 악성화 변화가 있는 형태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단순 절제만으로 완전 치료가 안 되고 절제 후 조직 변연의 상태와 악성 조질의 침투 깊이, 세포 형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치료적 접근을 하게 됩니다.

      용종

      10mm 이상 크기의 비교적 큰 용종도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가 시술할 경우 대부분에서 절제할 수 있습니다. 용종이 기다란 목 끝에 붙어있는 형태는 사전에 출혈을 방지하기 위한 클립 등을 시술한 후 절제하기도 하며, 면적이 넓은 형태의 측발발육형종양(Lateral spreading tumor)은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ndoscopic mucosal dissection)등 특수한 방법을 이용하여 절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절제할 때 여러 차례에 걸친 분할 절제 및 절제 후 추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이는 사전에 환자와 충분한 시술 과정 및 방법, 추적 관찰 등에 대한 논의 후 이루어집니다. 간혹 충수 부위에 걸쳐있거나 전체 대장 내부 지름의 1/3을 넘는 거대한 크기 등의 경우 결국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4. 대장용종 제거술(절제술)의 과정과 제거 후 음식 섭취 주의사항이 궁금합니다.

      용종

      용종을 발견한 경우 작은 크기는 조직검사용 겸자 등으로 제거하며 비교적 크기가 큰 경우 올가미를 걸고 전기를 통과시켜 절제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이용됩니다. 대장 내부는 통증을 느끼는 감각 기관이 없어 시술 후에도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으며 특히 수면진정내시경을 시행한 경우 더 편하게 진행됩니다.

      대장내시경 시술은 숙련된 내시경전문의에 의해 시술될 경우 매우 안전한 시술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출혈이나 천공(1/1000) 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 경우 모두 시술 당시 전기소작술, 혹은 클립지혈술 등으로 어느 정도 치료할 수 있지만 결국 수술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시술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좌우되며, 이런 합병증에 대한 대처 경험이 풍부한 대한내시경학회 인증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또 시술 전 자신의 약물 복용력과 이전의 수면내시경 당시 이상 반응 여부 등을 미리 알려 시술을 받아야 하며, 특히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경우 처방을 받는 주치의와 상담 후 중단 여부 등을 고려하여 시술받아야 합니다.

      시술 후 약 2주간은 절제부위가 약해져 있으므로 복부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는 운동(eg. 역기 들기, 등산, 자전거, 조깅, 계단 오르기 등)은 피해야 하며 시술 당일은 유동식부터 천천히 식사를 시작하며, 음주나 너무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5. 대장용종을 제거해도 재발할 수 있나요? 대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은 무엇인가요?

      선종이 발견된 경우, 다음에도 선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검사 후 추적 검사 등에 대한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첫 대장 내시경 검사 후 선종이 발견된 경우, 3년 후 추적 검사에서 25~30%의 확률로 선종이 또다시 발견될 확률이 있습니다.

      그래서 첫 용종 절제술 시행 후 보통 3~5년 후 다음 대장내시경을 받아보길 권유하고 있으나 이 시간 간격은 절제된 용종의 조직형태, 용종의 개수와 크기, 이전 검사 당시 장의 정결도 등에 따라 바뀔 수 있어 다음 대장 내시경 일정은 꼭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합니다. 또 60세 이전에 대장내시경에서 선종이 발견된 경우, 혹은 일촌 이내(즉 부모, 형제, 자매, 자녀)에서 선종이 발생하거나 대장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암 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아집니다. 일촌 이내에 이형성 등의 조직 변화가 심한 선종이나 대장암 병력이 있는 경우는 40세부터, 혹은 일촌 이내의 친척이 앞의 질환으로 진단된 나이보다 10년 먼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이촌 이상의 친척의 경우(조부모, 삼촌 등) 대장암의 병력이 있더라도 발병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높아지지 않습니다.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이나 가족성 용종 증후군, 혹은 염증성 대장질환의 경우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주치의와 상담 후 추적 관찰 주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용종의 절제 후 재발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는 저지방, 고섬유질 식사(과일, 야채 등)를 많이 하도록 하며 정상 체중 관리, 금연 및 적정 음주 유지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고칼슘 식사 등은 대장암의 발생률을 낮추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률적 약물 복용은 권유되지 않으며 고위험군에서 제한적으로만 이용됩니다. 위험인자가 없는 일반인에게서도 50세 이후 대장내시경 검사는 조기 선종이나 대장암의 발견을 위해 권장되고 있어, 주기적 검사를 받아보길 꼭 권유 드립니다.

      <도움말 = 건강드림내과 서창진 원장 (내과 전문의, 하이닥 우수상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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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8-24)서창진 원장의 칼럼~콜레라에 대하여...

      콜레라(V. cholera )감염증은 무증상에서 극심한 설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일수 있습니다.

      경증 감염의 경우 여타 수양성 설사병과 구분이 힘들수 있으며, 심한 설사 양상에서 전형적 특징을 바탕으로 구별이 용이하게 됩니다. 중대한 탈수와 전해질 장애등이 증상 발현 수시간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중증의 콜레라 감염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복부 불편감과 장음 증가, 그리고 구토 등도 질환의 초기에 나타날수 있는 증상입니다. 대부분 임상 증상에 따라 추정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콜레라는 구토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빠르면서 심한 수양성 설사의 원인일수 있으므로 항상 진단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진단은 특수 배지를 이용한 대변 배양 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배양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대변 신속 dipstick 검사 혹은 암시야 현미경 검사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콜레라의 치료의 중심은 탈수의 교정입니다. 소화기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수액의 종류와 량, 두여 경로 등을 결정하여 투여하게 됩니다.
      항생제는 설사의 기간을 줄이며 설사의 량 감소, 그리고 콜레라(V. cholera )의 이환 기간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설사의 량이 상당히 많은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경구, 혹은 주사를 통해 투여하게 됩니다. 항생제의 종류로는 macrolide, fluoroquinolone 그리고 tetracycline등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모든 급성설사에서 적절한 영양분의 공급은 장기능의 회복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유소아에서는 아연이나 비타민 A의 공급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에 중요한 것은 깨끗한 물입니다. 우선은 길거리 음식이나 익히지 않은 음식은 당분간 피하고 손씻기를 생활화 하여야 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콜레라가 발생된 이상, 경구 예방백신도 고려해봐야 하겠습니다만...... 이도 60~80%의 구제효과이며 좀더 발생추이를 확인한후 고려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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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3) 서창진 원장의 칼럼~당일 대장내시경은 왜 안하나요?


      당일 대장내시경검사에 대한 의견


       본원에 검사를 의뢰하시는 분들 중 간혹 '당일 대장내시경검사가 가능한가?'에 대한 문의를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이에 상담 간호사가 '가능하지만 본원에서는 실시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기인가? 나를 우롱하는 얘기인가?? 하시면서 역정을 내시는 환자 분들도 있으셔서 진땀을 흘리며 안내드리기도 합니다. 사실 당일 대장내시경 전~혀 힘들거나 어려운 처치 과정도 없으며 위내시경을 하면서 대장정결약을 주입하여 기다린 후 오후에 대장내시경을 하면 되기에 시술 받으시는 분들도 많이 편안해 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에서는 먹는 대장정결제를 내시경을 이용하여 십이지장 등에 주입하는 방법 자체가 장정결제의 복용 적응증에 없을 뿐더러, 위내시경 과정에서 수면이 되어있는 경우 약물 주입과정에서 흡인이 일어나 호흡 곤란이나 흡인성 폐렴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이러한 과정 자체가 건강보험급여가 되지 않는 '임의비급여'에 해당하는 의료행위라는 점 등 때문에 학회에서는 시행 자제 권고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현재와 같은 장정결제 경구 복용법이 가장 안전한 대장내시경 전처치 방법이며 학회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인정된 방법입니다. 혹 약물 복용이 너무 힘드시면 상담 후 알약 제재, 용량이 적은 제재 등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으니 언제든 부담없이 상담하시면 되겠습니다.


      내시경센터 상담실장 직통 010-6796-3334
      병원대표전화 (대구) 053-791-3336

       

      건강드림내과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기준과 지침을

       철.저.  준.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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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6) 서창진 원장의 칼럼~C형 간염의 최신 지견(2/2)

      이번에는 C형 간염의 최신 치료 약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의 박멸을 통해 사망률의 감소와 생존률의 향상, 삶의 질 개선이 대부분의 환자에서 확인됨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따라서 1년 이상의 수명이 기대되는, 모든 만성 C형 바이러스 보유 환자(6개월 이상의 바이러스 지속 상태)에서 치료 대상이 됩니다.

       

      C형 간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SVR(sustained virologic response)입니다. 치료 중단 3~6개월 뒤 증폭 검사(PCR)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가 검출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는 C형 간염 바이러스의 박멸, 완전 제거를 의미합니다

       

      종래에 많이 이용되던 인터페론 이용 치료가 약 60% 정도의 SVR을 보였는데, 두통, 발열, 근육통, 설사, 탈모, 발진, 호흡곤란, 우울증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동반하며, 1회의 주사치료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치료의 유지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또한 같이 병용처방되는 리바비린이란 약제도 빈혈을 동반하여 역시 지속적인 혈액 검사 등 많은 제한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2014년 이후 개발된 경구약제(DAA, direct antiviral agent)12~24주 치료로 SVR90%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이며 C형 간염 치료의 핵심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부작용도 획기적으로 감소하여 간경화 환자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C형 간염 환자에서 적용 가능한 치료가 되었습니다.

       

      C형 간염은 그 유전자형에 따라 6가지로 구분되는데, 각 유전자간 RNA 서열이 30% 차이가 나며 1형은 그 아형에서 유전자 차이가 20%이상 보이며 치료 반응에서도 차이가 나서 a,b의 아형으로 나뉘어 집니다. 각 타입에 따른 치료 기간과 치료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6년 5월 초 기준)

       

      type 1b형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타입(전체 C형 간염의 53% 차지)

       치료약 ; 다클린자(60mg, 11) + 순베프라(100mg, 12) 병합요법, 24주 치료 기준 

       

      총 치료비 864만원 중 환자부담은 259만원 (기존 인터페론 치료 본인 부담금 주사비 등 400만원 가량 되었음

      *** , NS5B L31 혹은 Y93 mutation이 없어야 함.(사전 검사 필수) -> 내성 변이(1b10%내외) 가 있는 경우 하보니가 이용될 수 있으나 현재 급여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건강보험공단에서 해결해 시급히 해결해 주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type 1a(우리나라 3%) 혹은 type 2(우리나라 35%) ; 소발디(소포스부비르 NS5B 억제제) 400mg 하루 한번 요법(식사와 관련 없음) , 12주 기준 총 3800만원 -> 680만원으로(환자 부담 204만원)

       

      type 1a ;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NS5A 억제제) 하루 한번 요법, 12주 기준 4600만원 -> 900만원으로(환자부담 300만원)

       

      대표 study 

       'HALLMARK-Dual' 임상에서 type 1b의 C형 간염 환자중,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군에서 90%의 SVR, 이전 치료 실패군에서 82%의 SVR을 보였습니다. 

       

      ‘NEUTRINO’임상에서 치료경험이 없는 유전자형 1·4·5·6형 환자를 대상으로 소발디·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3제를 병합해 12주간 치료했으며, 그 결과 유전자형 1a형 환자의 92%, 1b형의 82%, 4형의 96%, 5형과 6형의 100%SVR에 도달했습니다.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군의 치료12주째 SVR80%로 나타나 치료가 어려운 관련 환자군의 완치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또 인터페론치료에 실패한 유전자형 1a형 외 4~6형 환자에 대해서도 치료효과가 확인됐습니다.

       

      ‘FISSION’임상에서 치료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2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소발디·리바비린을 병용해 12주간 치료한 결과 간경변증이 없는 경우 SVR이 96%였으며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 60%였습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16주 치료한 경우 SVR이 각각 100%, 78%를 보여 치료기간이 길수록 완치율이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ELECTRON’임상에선 하보니·리바비린을 병용해 12주간 투여한 결과 SVR1292%였습니다. 간경변증을 동반하지 않은 기존 치료 무반응자에게 100%의 치료성공률을 보였으나 리바비린 없이 하보니만 단독 투여한 경우엔 SVR1270%로 감소했습니다.

       

      부작용

      최근 개발된 경구 약제들, 즉 대부분의 DAA(Direct Antiviral Agent) 계통의 약제들은 부작용이 없습니다하지만 다른 약제와의 병용 투여시 이상 반응이 가장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소발디 소포스부비어 400mg 하루 1. 사용시 신장기능 장애 여부 확인(GFR 30이상 여부 확인과 타 약제와의 반응 가능성 확인 요망됩니다특히 P-glycoprotein의 대사를 거치는 약제는 소발디의 혈중 level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병용을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거의 알려진 부작용도 없으나 가끔 피곤두통오심불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보니 레디파스비어 90mg + 소포스부비어 400mg 하루 1소발디의 주의 사항과 부작용에 준합니다단 위의 산도가 높은 경우 흡수에 장애가 있을 수 있어 위산 분비 억제제 등과의 병용 투여시 주의를 요합니다. 

       

      특수한 상황에서 상담례 들입니다... 

      Q. 병원에서 실습하던 학생입니다. 아이브이 실습 하던 중 C형 간염 환자의 주사바늘이 손끝을 스쳐 출혈이 있었습니다. B형 간염 항체는 있지만 C형 간염은 어떨게 처치해야 하나요??? 

       

      A. 급성 C형 간염의 경우 초기 6개월 이내 저절로 바이러스의 소실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고, DAA의 급성 C형 간염에 대한 연구도 부족하기 때문에 우선은 추적 관찰하며 6개월 정도 기다려 봅니다. 6개월이 지난 후에도 virus가 검출되면 만성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합니다.

       

      Q. C형 간염 인터페론 치료 후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DAA제재를 사용해도 될까요?? 

       

      A. 새로운 DAA제재의 개발로 대부분의 치료 실패 병력이 있는 분들도 성공적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때 기존의 요법을 그대로 시행하면 또다시 무반응(null response)이나 부분반응(partial response)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과 간전문의의 검토 후 치료 약제를 선정하여야 합니다.

       

      Q. C형 간염이 있는 임신 6주 산모입니다. 여러가지로 많은 걱정이 됩니다. 치료를 시작하여야 하는지, 자연분만 해도되는지, 모유는 어떻게 해야할지 등 궁금합니다.

       

      A. 임신은 간경화와 문맥압 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의 간질환으로 조기 유산등의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임신중 체액의 증가로 문맥압의 증가가 수반될 수 있으며 간경화가 있는 경우 반드시 내시경을 임신 전 시행하여 출혈의 경향이 높은 경우 일차 예방용으로 베타 차단제 등을 쓸수 있으며, 이 경우 출생 직후부터 저혈당과 서맥의 가능성 등으로 면밀한 신생아 관찰 요구됩니다.

       

      만성 C형 간염 산모는 대부분 특별한 문제없이 임신 유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생아에 대한 전염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나, B형 간염에서와 같은 효과적 예방 protocol은 정립되지 못한 상태로 약 5~10%에서 전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산 후 모유수유는 금하지 않습니다. 산모에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C형 간염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는 없으며,감염의 가능성을 낮추기위해 제왕절개등은 하지 않습니다. 특히 산모에서 리바비린 치료는 기형아 유발 가능성으로 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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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6) 서창진 원장의 칼럼~C형 간염의 최신 지견(1/2)

      C형 간염은 불치병이니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한다??? 치료약이 없다???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얼마전까지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아닙니다!!! C형 간염은 대부분의 경우 완치가 가능합니다 !!! 또한 최근에 개발된 간편한 경구 약제들을 이용하여 각 type에 맞게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습니다.

       

      첫 진단 시, C형 간염 환자들은 반드시 B형 간염과 HIV등에 대한 검사를 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전파 경로가 유사한 질환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A형 간염의 항체 보유 여부에 대한 검사도 시행 되어야 합니다.

      C형 간염의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은 단순한 약물 치료만이 아닌 정신심리학적 상담, 금주, 증상의 조절, 약제 용량의 조절 등 전반에 대한 상담과 함께 간경화도 평가, 나아가 간경화로 인한 합병증 발현 여부 등을 조기 확인해 내는것도 중요합니다.

       

      C형 간염은 진단 초기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실제 진단 받은 본인의 건강에는 심대한 위험이 될수 있는 '잠재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많이 당황하시며,어쩌다 이렇게 걸리게 됐지?’,‘앞으로 어떻게 될까?, 치료는 가능한가?’,‘비용은 얼마나 될까?’,‘큰 병원에 가야하나??’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결혼을 앞두고 어떻게 할까?“,’임신을 계획 중인데 어떻게 할까?’ 등등 수십가지 질문들을 저에게 쏟아내십니다

       

      하지만 이때 타원에서 제대로 된 상담이 되지 못하여 결국 치료 시기도 놓치고, 또 여러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에 의존하는 하거나 타원에서 만족스러운 C형 간염 진료를 받지 못했다고 하시며 내원 하시는 분들을 뵙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충분한 시간 상담을 통한 치료 의지의 재고가 가장 중요한 C형 간염 치료의 바탕이 되며 여기서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치료를 완주할수 있도록 의료진의 보완이 필수적입니다.

       

      또 많은 분들이 식이는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 하고 염려하시는데, 특별히 가려 먹어야 할 음식은 없습니다. 술은 절대 금해야 합니다.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드시면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등으로 인한 입원률와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긴 합니다만, 커피 과다로 인한 다른 합병증 가능성 등으로 일반적으로 증가를 유도하지는 않습니다. (Coffee and tea consumption are associated with a lower incidence of chronic liver disease in the United States. Ruhl CE, Everhart JE Gastroenterology. 2005;129(6):1928.)

       

      피로... C형 간염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시는 증상입니다. 원인은 명확하진 않습니다만 Younossi 등이 431명을 대상으로 RNA의 감소후 피로 증상의 호전이 확인됨을 보고하였습니다.일부 ondansetron(5-HT3 길항제, 일반적으로 항암치료후의 진토제 등으로 쓰임)등의 약제가 호전에 효과가 있다고 하기도 하지만 장기 복용시 변비와 부정맥 등의 가능성으로 쓰임은 제한적입니다. (Systematic review: patient-reported outcomes in chronic hepatitis Cthe impact of liver disease and new treatment regimens. Younossi Z, Henry L Aliment Pharmacol Ther. 2015;41(6):497.)

       

      일상적 기타 여러 약제의 용량 조절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일명 타이레놀 등)도 많이들 걱정하시고, 감기에 많이 처방되는 약제라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보통 24시간에 2g 이내의 처방을 권고하고 있으며 여타 NSAID등의 약제 들은 간경화도가 진행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 용량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 그 외 콜레스테롤 치료에 이용되는 스타틴 계얄 약제도 일반적 용량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겠으며 진행된 간경화로 문맥압이 상승된 경우라면 재상담이 요구되겠습니다.

       

      합병증에 대한 검사로 위식도 정맥류 발생 여부에 대한 내시경 검사를 매년 시행하여야 하겠으며 A형 및 B형 간염 항체에 대한 검사 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만성 C형 간염의 치료 목료는 C형 간염의 사망률의 상승 및 간관련 합병증의 증가, 간암 발생률의 상승 및 간이식 가능성을 높이는 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의 RNA 검출을 0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항바이러스 치료의 대세는 최근에 개발되어 보험 등재가 이루어 지고 있는 DAA(Direct-acting antiviral)이며, 종래의 인터페론 관련 치료가 많은 부작용과 주사 관련 불편이 있었던 점에 비해 획기적인 개선한 약제입니다. (다음 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C형 간염의 전염 경로와 주의 사항들.

       

      -> 칫솔, 면도기 등의 돌려쓰기를 피한다. 그리고 출혈되는 상처는 반드시 반창고 등을 이용하여, 다른 물건 등에 뭍지 않도록 한다.

       

      -> 실제 성관계를 통한 전염 가능성이 있어 일반적으로 콘돔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장시간 부부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특별히 전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현재의 부부생활 패턴을 바꿀 필요는 없다. (이 부분을 많이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 헌혈, 장기 공여(정액 포함) 등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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